제주도넛맛집 - 도넛킹
영업시간 오전 11시에서 오후 6시까지
매주 일요일, 월요일 정기휴무
제주도넛맛집 도넛킹에 다녀왔습니다.
아이가 오리지널 그레이즈를 좋아해서 학원 가기 전 간식으로 자주 주는데요.
도넛킹 글레이즈도 맛있다고 소문나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사실, 글레이즈가 생 밀가루 냄새나는 도넛 브랜드들도 있는데, 제주도 도넛맛집이라 그런지 도넛킹 글레이즈는 그런 냄새 없이 딱 적당히 부드럽고 촉촉해서 먹기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가 맛있다고 엄지 척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도넛 종류는 오리지널글레이즈, 딸기, 오레오, 추로스, 레인보우, 성읍녹차입니다.
오리지널 글레이즈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했고, [딸기] 도넛은 생딸기를 갈아서 만든 글레이즈 위에 건조 딸기칩이 가득 뿌려져 있었습니다. 딸기향이 나는 액상을 쓰는 게 아니라 생딸기를 갈아 넣어서 그런지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서 더 좋았습니다.
도넛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간식인데, 생딸기를 넣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줄 수 있겠네요.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도넛이 흔하지 않은데 도넛킹은 역시나 다르네요.
[오레오] 도넛은 화이트 초코가 가득 얹어져 있고, 그 위에 오레오가 통으로 들어가 있어서 보기에도 너무 먹음직스러운 도넛입니다.
저는 그냥 초콜릿보다는 화이트 초코가 우유(탈지분유)가 들어간 초콜릿이라서 그런지 부드럽고 고급진 맛이 나서 개인적으로 더 취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레오와 도넛의 조합은, 맛있는 거 + 맛있는 거라서 맛없없(맛이 없을 수가 없음)이었습니다. 아이도 오레오를 평소에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잘 먹었고요. 아이들 있는 집에 선물하기 좋은 도넛입니다.
[츄러스]도넛은 시나몬 슈가가 가득 뿌려져있어서 특히나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너무 달콤한 맛만 있는 초코도넛보다 시나몬 특유의 청량감과 향기가 좋아서 뜨거운 커피와 함께 즐기기도 좋고 흑맥주랑 같이 먹어도 좋을 도넛입니다. 시나몬(계피가루)는 약 4000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향신료이고, 베이킹에도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츄러스 맛이 나는 도넛은 도넛킹에서 처음 본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팔지 않는 도넛이니까 꼭 챙겨보세요.
[레인보우] 도넛은 보기만 해도 예쁜 핑크 초콜릿 위에 레인보우 색깔의 스프링클이 가득해서 생일파티 같은 화려한 자리에 어울리는 도넛입니다. 레인보우 스프링클의 톡톡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도넛입니다.
[성읍녹차] 도넛은 화이트초코 베이스에 성읍말차를 듬뿍 넣은 것으로 어른들에게 인기 있는 메뉴입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너무 달콤한 도넛보다는 녹차 맛이 느껴지는 도넛이 더 맛있더라고요.
섭읍녹차도넛은 녹차랑 같이 먹으면 더 세트처럼 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녹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제주 제주시 구남로 6길 25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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