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어린왕자박물관(리틀프린스뮤지엄), 제주 별빛누리공원

 

제주 어린왕자 박물관과 제주 별빛누리공원에 다녀온 후기를 올립니다. 두 장소 모두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여러분에게 보석같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 어린왕자박물관 (리틀프린스뮤지엄)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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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어린왕자 박물관은 여미지 식물원과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2022년12월에 오픈한 곳이라 아직 가본 사람들이 더 적은 핫플입니다. 그래서 모든 시설물이 깨끗하고 영상물의 퀄리티가 높습니다. 입구부터 11m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에 어린왕자가 있어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3층까지 전시관이있는데 계단으로 벽에도 그림들이 걸려 있으니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더 리틀 프린스 아트 컬렉션 존은 프랑스 예술가 아르노 나자르아가의 전시 공간인데, 소설 속의 다양한 등장인물들을 조각해 두어 인상적입니다.

생태쥐페리의 작가존은 실제 작가사진과 공군조종사 시절의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가기 전에 어린왕자 소설을 한 번 정독하고 간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쓰여진 소설속 유명한 대사들은 기억이 나지만, 각각의 행성에 살던 어른들은 기억이 잘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더다크 전시실은 어둠속에서 빛나는 작품들을 직접 만져 볼 수있는 곳입니다. 도자기로 구워 유약을 바른 듯, 반질반질한 촉감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진 찍을 장소도 많고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도 있습니다.

북갤러리 영상관에서는 어린왕자 이야기를 사운드와 그래픽으로 감상 할 수 있어, 마치 책 안에 들어간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왕자는 어른을 위한 동화이지만, 아이들 버전으로 나온 쉬운 책들도 있다고 하니, 함께 찾아보고 방문한다면 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입장시간 : 매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 : 성인 16000원, 청소년 13000원, 소인 11000원 (36개월 이하 무료)

             도민 할인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소인 9000원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110번길 15(주차 무료)

 

 

제주 별빛누리공원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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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누리공원 입장은 현장 발매로만 진행됩니다.

 

「4D영상관은」 신장 120cm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합니다.

 

「천체관측실」 은 야간, 맑은 날씨에만 진행 됩니다.

 

 최근에서야 제주시내에서 별과 달을 관찰하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학관에 가려고 여러가지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서귀포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별빛누리공원이 있다는 걸 알고 어찌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급히 가는 길이라 별을 관찰하러 간 것은 아니고, 어떤지 한 번 보자는 마음으로 출발 했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별이나 천체에 관한 퀴즈풀기(4지 선다형)도 재미있어서 아이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120cm가 넘는다면 4D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의자가 어지러울 정도로 많이 움직여서 놀이기구를 타듯이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스크린은 우주에 관한 교육적인 내용이었지만 우주에서 날아오는 운석을 피하기도 하면서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1층 실내에는 우주와 관련된 도서만 모아놓은 작은 도서관이 있어서 관련 동화책들을 읽으면서 아이도 우주에 관한 관심이 더 생긴 것 같습니다. 

 

천체투영실 영상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25분정도 상영해 주는데 시간마다 상영해 주는 영상이 다릅니다.

 

도서관 옆 별빛로봇카페에서는 로봇 팔이 커피를 직접내려주는 데, 맛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 번에  방문 할 때는 홈페이지에서 다른 체험들도 신청하고 가면 더욱 알찰 것 같습니다.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군인, 어린이는 2000원 

도민할인 50%

4D상영시간표와 천체투영실 시간표

제주 제주시 선돌목동길 60 별빛누리공원(주차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