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빵지순례 - 빵귿

제주빵지순례 - 빵귿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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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매장인데, 빵귿 앞은 늘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제주 빵지순례하면 생각나는 첫 번째 장소이기도 합니다.

매장은 겉보기에는 작지만 안쪽에는 꽤 많은 직원들이 빵을 굽고, 포장하고,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이곳의 빵이 유명해지기까지 어떤 요소들이 작용했는지 궁금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던 곳!

첫째로 빵 가격도 착하고, 둘째로 다른 곳에 없는 빵 종류가 많고, 셋째로 정말 맛있습니다.

 

주변에 렌트카를 타고 온 사람들도 많이 주차하는 걸로 보아서, 이미 전국에 소문난 빵지순례 맛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도 오전부터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저도 먹고싶은 빵이 품절될까 봐 초조한 마음에 재빠르게 주문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빵은 제일 유명한 소금빵과 마르게리따 샌드위치, 그리고 시나몬 프레첼이었습니다.

 

소금빵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쫄깃했습니다.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부르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마르게리따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빵에 바질페스토, 루꼴라, 토마토, 리코타치즈가 들어간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의 샌드위치였습니다. 시나몬 프레첼은 다소 딱딱한 듯하지만 시나몬 향이 가득하고 달콤한 게 맛있었습니다. 저의 원픽은 마르게리따 샌드위치입니다.

 

사실, 빵귿에 가려고 간 것이 아니라, 오전에 이재모 피자를 먹은 후, 근처 블루리본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서 쳐다봤다니, 그 유명한 제주 빵귿 빵집이었던 것입니다.

안 가볼 수가 없었겠죠.

 

팁을 하나 드리자면, 너무 욕심내서 많이 사지 마시고 당일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당일 먹은 빵 맛이랑 남겼다가 그다음 날 먹은 빵 맛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만, 꼭 당일에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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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구남동6길 45-1 1층 빵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