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성지순례라는 제주도 미쁜제과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미쁜제과 근처 바닷가는 돌고래 출몰지역입니다. 행운이 있다면 볼 수 있습니다.
미쁜제과 후기
미쁜제과 위치 바로가기[클릭] |
제주 미쁜제과는 한옥으로 된 베이커리카페입니다. 빵 종류는 아주 많지만 사람들이 항상 많기 때문에 품절된 트레이도 많습니다. 계속해서 빵을 구워내고 있기때문에 시간이 있다면 조금 기다리셔도 됩니다. 그중에서 유명하고 맛있는 빵은 소금빵, 마늘빵입니다. 소금빵도 3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바삭한 크루와상 같은 겉과 쭉쭉 찢어지는 풍미가득한 버터맛 속빵을 먹으면 입안가득 행복이 퍼집니다. 마늘빵은 크기가 정말 크고, 집에 포장해가서 며칠동안 먹어도 딱딱해지지 않고 처음식감그대로 부드럽고 촉촉한 마늘 스프레드를 머금은 빵을 먹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팥빵이나 케잌류도 평균 이상입니다. 유명한 곳 치고는 가격은 합리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미쁜제과는 내부공간도 넓지만, 외부에 넓은 정원이 있습니다. 널뛰기와 춘향이가 탔을 법한 긴 그네가 두 개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놀기에도 좋습니다. 화장실은 실내에도 야외에도 있습니다. 실내에는 한식 테이블도 있고, 양식테이블도 있어 취향에 맞는 곳에 앉아서 천천히 커피와 빵을 먹으시길 바랍니다.
제주 돌고래 출몰 지역
미쁜제과앞 해안도로에서 1시~2시, 4시~5시 사이에 주로 나타납니다. 돌고래도 사람처럼 식사시간이 정혀져있어 주로 돌고래가 점심식사를 하는 1시, 그 다음 식사를 하는 4시쯤이나 해질무렵 미쁜제과에서 롤앤스시 왕복하다보면 볼 수있습니다. 영락리 방파제, 신도포구 cu편의점 근처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가까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망원경이나 핸드폰 줌 기능으로 봐야 '파도 물결이 아닌 돌고래 등이었구나' 합니다. 아래 지도의 두지점 사이의 해안도로를 왕복하면서 잠시 바닷가에 차를 세우고 관찰 하시길 바랍니다. 행운이 따른다면 돌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돌고래 보는 데 긴 시간을 쓰기는 어려우므로, 이른 점심 식사 후 시도해보거나, 점심 식사 후 커피도 한 잔 할 겸 미쁜제과에서 테이크아웃으로 빵과 커피를 사들고 차에서 먹고마시면서 4시쯤 시도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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