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로 왕벚꽃축제, 장전리 왕벚꽃축제

밤에가면 더 재미있는 전농로 왕벚꽃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 후기

기대이상으로 볼거리가 많았던 축제입니다. 인도가 상당히 좁은 편인데 축제기간 동안(23년 3월 25일, 26일) 차도를 막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닐 수 있게 해 두어서 상당히 편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못하면 일행과 멀어질 수도 있는 인파였습니다. 사람들의 대부분은 마스크를 쓰지 않아 오랜만에 맨 얼굴의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축제였습니다. 

 

볼거리는 길거리 버스킹도 군데군데 많았고, 마술공연도 개그차력쇼도 있었습니다. 못 박기 게임을 진행하는 장사하는 분들이나, 액세서리 판매상, 헬륨풍선, 회오리감자, 닭꼬치, 풀빵, 솜사탕 등 먹거리도 넘쳐났습니다. 

길 끝에는 큰 무대에서 노래자랑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노래자랑 무대 양 옆으로 쭉 늘어선 천막에는 국수, 족발, 파전 등의 먹거리 부스와 다양한 체험부스들로 즐비하였습니다.

 

원래 전농로에 이런 게 감성 넘치는 가게들이 많았는지 겉보기에도 멋진 식당이나 소품가게 옷가게가 끝도 없이 있었습니다. 마치 경주의 황리단길이나, 신사동 가로수길, 인사동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입구 쪽 수족관에는 종이뜰채로 물고기 잡기 게임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3000원)

수목원야시장에도 금붕어 잡기 게임이 있지만 (10분에 5000원) 잡은 금붕어를 풀어주고 볼펜을 하나 받아오는 수준이었는데, 이곳에는 정말로 잡은 금붕어를 집에 가져갈 수 있게 해 주니 아이들에게 여간한 재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1.2km 구간 차량을 통제 중이기 때문에 전농로 근처 동네 골목주차를 추천합니다.

화장실은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면 돼서 깨끗하고 편리했습니다.

 

제5회 애월읍 왕벚꽃 축제

▶ 축제기간 : 2023년 3월 25일 ~ 3월 26일

▶ 주최주관 : 애월읍, 애월읍청년회

▶ 문의  처 : 애월읍사무소 064-728-8811

장전리 왕벚꽃축제 후기

북적북적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나는 2023년 3월 25일, 26일이었습니다. 제주도의 벚꽃축제가 한 번에 열려서 어디를 가야 할지 망설이다가 이틀에 걸쳐 하루 두 군데씩 다녔습니다. 

 

장전리 왕벚꽃 축제는 벚꽃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체험부스와 봉사활동을 위한 먹거리 부스들이 많았고, 여느 축제와 마찬가지로 노래자랑이 진행되는 무대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할 만한 체험 부스로는 페이스페인팅, 손거울 만들기, 그림액자 만들기, 톡톡 블록 만들기 등이 있었습니다.  무료체험들이 많았는데 줄을 길게 서야 했습니다. 그림액자 만들기는 웨이팅 없이 바로 할 수 있었지만,  페이스페인팅을 받기 위해 한 시간을 줄 섰습니다. 솜사탕(엄청난 줄)이나 헬륨풍선 파는 곳도 있었고 여러 상점에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나온 부스들도 많았습니다. 화장실은 간이화장실처럼 보여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주차는 장전리 스시애월을 검색해서 입구에 들어가기 전 큰 대로나, 맞은 편 공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무료 페이스페인팅

 

벚꽃 그림액자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