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마니아 노형점 후기
비 오는 날 샤브샤브가 생각나서 찾아간 곳입니다. 오픈시간이 오전 11시였고 11시 13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한 테이블 빼고는 만석이었습니다. 모두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하고선 '조금만 더 늦었으면 한참을 기다려야 브뻔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는 손님들도 계속 늘어났습니다. 의외로 빨리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자리 회전율은 크게 나빠 보이진 않았습니다.
점심특선가격이 1인당 12900원(소고기샤브) 입니다.
셀프바에 다양한 메뉴가 많으니 제일 저렴한 점심 특선을 주문하고 셀프바로 이동했습니다.
떡볶이, 파스타샐러드, 카레, 수프, 또띠야(소고기, 야채, 소스), 요거트(토핑 5가지), 죽 재료(단호박, 야채, 계란, 김) 만두(물만두, 김치만두), 국수류(라면, 칼국수, 쌀국수), 야채류, 버섯류, 떡, 수제비, 어묵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육수는 선택 가능한데, 담백한 육수, 얼큰한 육수뿐만 아니라 반반육수도 가능합니다. (육수도 셀프바에 구비되어 있어서 모자라면 보충가능)
중학생이상이면 1인 1 메뉴고, 어린이는 고기추가만 하면 된다니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장 보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외식명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야채가격이 너무 올라서 최근에 오이 하나에 2300원 주고 마트에서 구매한 걸 생각하면, 여기서 각종 야채와 버섯을 마음껏 먹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담백한 육수를 먹었는 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야채를 많이 넣고 소고기도 넣은 국물이니 안 맛있는 게 이상한 것 같기도 합니다. 쌀국수에 죽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평일 점심특선을 추천하고 11시에서 11시 10분 정도에 가야 안기다리고 먹을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점심특선: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 제주시 한라대학로 25 1층
무료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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