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꽃시장 / 제주족욕카페 - PLANT827 자연인제주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제주 월평꽃시장 내에 멋진 카페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워낙 식물을 좋아하는 식집사와 함께 살고 있어서 제주대학교 근처 월평꽃시장은 종종 방문했는데요.
그 안에 이렇게나 멋진 카페와 족욕체험실, 그리고 굿즈샵이 생겨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 집 식집사 남편은 식물, 화분구매를 하러 가고, 저는 그 핑계로 같이 가서 편하게 쉬다 올 수도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일석이조)
이미 제주에 입소문이 많이 난 까닭에 주말에 방문했을 때는 너무 복잡해서 커피는 커녕 족욕까지 하지 못했는데요. 이대로 포기하기는 아쉬워서 평일 오전에 친구랑 다시 방문해서 커피도 마시고 족욕도 즐기고 왔습니다. ( 핫한 곳은 빨리 가서 체험해 보고 싶은 마음! 아시죠? 그리고 오픈 기념으로 커피를 마시면 족욕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었거든요.)
카페 내부는 깨끗하고 넓고 환했습니다. 호텔 로비에 와 있는 것 같은 깔끔한 느낌입니다.
카페 어느곳에 앉아도 바깥의 정원뷰가 보이기 때문에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개방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베이커리 종류도 상당히 많아서 브런치 카페로도 손색없어 보였습니다. 단지 빵이 너무 오픈되어 있어서 빵을 개별포장해 두거나 투명케이스에 넣는 등의 위생관리가 조금 필요해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이야기하면서 즐겁게 빵을 고르면, 침이 튈 수도 있으니까요.
빵 크기는 큰 편인데, 커피잔은 조금 작은 편입니다. 라테를 주문했는데 다소 작은 커피잔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소금빵에 앙버터와 팥앙금이 들어간 빵도 먹었는데 빵과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매 시간 정각마다 족욕을 시작한다고 해서 족욕이 가능한 건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저는 카페도 나쁘지 않았지만, 족욕체험이 너무 좋았답니다.
족욕탕도 물거품이나오는 최신식이고, 앞에서 직원분이 족욕 순서 및 바스 제품 사용법 등을 알려주셔서 따라 하면서 즐겁게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은 30분가량 소요되었습니다. 바깥풍경도 너무 좋고, 그냥 족욕순서 없이 물들어서 따로따로 하는 체험이 아니라 체계적인 단계가 있고, 발건강에 대한 혈자리 등의 부가 설명이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험 후 바디케어 및 아로마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샵에서 페퍼민트 스프레이도 구매했습니다.
역시 직접 사용해 보는 것 만큼 좋은 영업이 없다고, 족욕은 무료였지만 원래 족욕비 보다 더 비싼 제품을 구매하게 되더군요. 족욕체험때 사용해 본 제품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한 거지 강매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고요. 만족스러운 체험이었네요.
제주 제주시 월평4길 54-27 월평꽃시장 내 카페 플랜트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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