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색체험 - 온샘체온찜질카페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정오 12시 - 3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부모님 모시고 제주 여행 많이 오시죠?
요즘 같은 겨울에는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관광명소나 둘레길, 오름, 올레길 등을 한 곳만 다녀와도 몸에 무리가 가고, 피곤이 쌓이는데요. 그렇다고 제주도까지 왔는데 하루만 놀 계획 세운 건 아니잖아요. 최소 며칠은 계속 여행해야 하는데 즐거운 여행을 위해선 몸 컨디션 관리도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한국인의 여행 스타일 상, 몇 박 며칠을 일처럼 쉴 새 없이 빡빡한 제주여행계획을 짜왔을 텐데요.
중간중간 잘 쉬면서 피로를 푸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스케줄이 끝난 저녁타임이나 계획을 시작하기 전 오전타임에 할 수 있는 피로 해소 코스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바로 제주시에 있는 온샘체온찜질카페입니다. 일반 찜질방이아니라 원적외선으로 체온을 1도씨 높여줌으로써 체온세러피를 하는 찜질카페입니다.
일반 찜질방과의 큰 차이점이 있다면, 일반 찜질방과는 달리 온샘체온찜질카페에서는 전문가가 적당한 찜질시간과 찜질 전 후 먹는 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도와주신다는 점입니다.
저도 찜질방에 수없이 가보았지만, 정말 제대로된 찜질을 한 적은 몇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찜질방에가면 아이 케어하랴, 음식 고르고 사 먹으랴 정신없고 , 찜질방 안에 들어가도 찜질방 온도가 너무 높거나 사람이 너무 많으면 쉽게 포기하고 나오는 등 체계적으로 찜질하기는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처럼 흔히 가는 일반찜질방은 누군가 케어해 주는게 아니라 자유롭게 찜질방 안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기 때문에 어떤 분은 제대로 된 찜질을 하지만, 어떤 분은 아예 찜질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너무 무리해서 고온찜질을 하는 분들도 오히려 몸에 더 좋지 않고요.
온샘체온찜질카페에서처럼 전문가가 시간을 안내해주고 찜질 중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든 음료, 간식까지 제공해 준다면, 마음 편하게 찜질도 하고, 몸도 한 층 더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반식욕 기계에서 20분가량 반신욕을 하면서 제공된 40가지 재료가 섞인 건강차를 마셨습니다.
반신욕기계에서 나오자 다리 쪽에 빨간 그물처럼 모양이 생겼는데 혈액순환이 안 되는 곳이 그렇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에도 저녁에는 다리 부종이 심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돼서 발이 매우 차가운 편인데 반신욕기안에 들어갔다 나오니 피가 확 도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찜질방에 들어가서 원적외선을 쐬는 것입니다. 시간은 40분정도입니다.
온샘체온찜질카페에는 찜질방이 1인실 2인실 3인실로 되어있어서 함께 간 가족이나 친구끼리 편하게 찜질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찜질방 안은 편백나무로 되어있어서 피톤치드가 나오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백나무 좋은 건 알지만 너무 비싸서 집안에 침대 헤드 정도만 편백나무인데, 찜질방 전체가 편백나무로 되어있고 소수만 들어가게 되어있으니까 편백향이 향긋하게 너무 좋았습니다.
찜질방 안 원적외선 기계에 목 어깨 배 허리 발 다리 등을 자연스럽게 가까이 가져다 대고 찜질하면 됩니다.
저는 1인실에 들어가서 편하게 누워서도 하고 (목베개도 있습니다) 등이나 엉덩이 골반 쪽도 눈치 안 보고 찜질하니까 더욱 좋았습니다. 일반 찜질방이었다면 다른 사람 시선 때문이라도 어림없었을 일인데 1인실이나 친구끼리 가족끼리 들어갈 수 있어서 큰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찜질 후에는 단백질셰이크에 붉은 현미를 넣어 마시고 맥반석 계란과 귤도 제공되었습니다.
땀 낸 후에 마시는 음료와 먹거리가 너무 건강식이고 맛있어서 제대로 호강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렇게 차와 음료도 제공해 주니까 찜질카페인가 봅니다.
일반 카페가격과 크게 차이나지도 않아서 카페에서 차 마시는 가격으로 찜질하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이색체험도 하고 차와 셰이크 간식도 제공받고 찜질도 하니 일석 삼조가 따로 없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제주 제주시 연오로 59 이룸플라자 지하1층 온샘체온찜질카페
'제주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속눈썹연장 - 뷰아르 (0) | 2024.12.14 |
---|---|
애월펜션 - 노을정원풀빌라 (0) | 2024.12.09 |
제주마사지 - 올띠아로마 (1) | 2024.12.07 |
제주마사지 - 미소네 (0) | 2024.12.02 |
제주네일 - 에이원네일랩 (0) | 2024.11.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