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속눈썹연장 - 뷰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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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제주속눈썹연장 - 뷰아르

by 설렘유지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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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속눈썹연장 - 뷰아르

 

 

영업시간 평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자는 눈이 예쁘면 웬만하면 다 예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몇번의 속눈썹 펌을 해본 결과 자기만족일지라도 너무 좋았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더 드라마틱한 인형속눈썹 같은 효과를 내는 속눈썹연장에 도전하러 제주속눈썹연장 맛집 [뷰아르]에 방문했습니다.

 

속눈썹 연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아주 예전에 한번 해봤는데 너무 잘 떨어지더라고요.

요즘은 기술이 얼마나 좋아졌는지도 궁금하고, 속눈썹연장술이 얼마나 자연스러울까도 궁금했습니다.

 

역시나 세월이 변하면 강산만 변하는 게 아니라 미용기술도 엄청나게 발전하나 봅니다.

저만 몰랐을까요? 세상에! 속눈썹 붙이는 글루(풀)에도 led 글루가 있어서 마치 젤네일 굽는 것처럼 엘이디 광선으로 속눈썹을 붙이니까 웬만해서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 신기술이 있더라고요.

(저만 몰랐으면 신기술이 아닐지도 ㅎㅎ 그래도 저에게는 신기술! 엄청 신기했습니다.)

 

시술시간은 1시간가량 걸렸습니다. 속눈썹 위에 속눈썹을 할 올 한 올 풀로 붙이는 작업이라서 엄청나게 섬세함을 필요로 하는 시술이었습니다. 저야 눈을 편하게 감고 있으면 되지만, 원장님은 한 올 한 올 붙이시느라 고도의 집중을 하시는 게 눈을 감고 있는 저에게도 느껴졌습니다. 

 

제가 속눈썹 펌이 다 풀린 상태가 아니라 속눈썹이 꺾여져 올라가 있어서 속눈썹을 붙이는 면적이 좁아서 더 힘드셨을 텐데도 무척이나 섬세하고 빠르게 붙여주셨어요. 그만큼 전문가의 기운이 솔솔 났습니다.

 

속눈썹펌이나 속눈썹 연장, 젤네일 패디큐어등은 한번 시작하면 계속 주기적으로 하게 되는 미용인데요. 그래서 그런 전문 샵들의 원장님들이 단골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실력이 좋다는 반증인 것 같아요.

역시나 뷰아르도 단골손님들이 주기적으로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방문 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그래도 원장님이 손님이 원하는 시술시간대는 많이 배려해 주시기 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어렵진 않았습니다.

 

뷰아르에 들어가면 너무너무 귀여운 곰돌이 트리도 있고, 시술 전에 상담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인테리어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신상 카페인 줄 알았어요. 

시술전에 설문지도 작성하고, 주의사항도 체크하면서 원하는 속눈썹의 색깔, 모양, 길이 등을 골랐습니다.

 

저는 햇빛이 비쳐도 자연스러운 갈색을 택했고요. 조금 바짝 올라간 형태의 너무 길지 않은 속눈썹으로 골랐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속눈썹이 2배는 길어지더라고요. 

집에 가니 남편이 결혼식 때 속눈썹 같다고 했어요. 아마도 칭찬인 듯합니다. 그때는 젊고 예뻐... ㅎㅎㅎ

여하튼, 중요한 건 자기만족이니 저는 무척이나 만족했답니다.

 

예전에 했던 속눈썹 연장과는 달리 무겁지도 않고 이물감이 있거나 눈 시림이 있거나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형태가 자연스러워요. 원장님이 주신 속눈썹 브러시로 빗어주니 속눈썹이 더 풍성해 보였습니다.

눈썹도 바짝 올라간 스타일을 골라서인지, 눈앞을 가리지도 않고요. 굿굿굿!!

 

엄마가 꾸미고 오면 제일 좋아하는 게 바로 제 딸입니다. 이쁘다! 이쁘다를 연발해 주니, 공주님이 된 것 같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공주님 속눈썹이 된 것 같아요. 그래도 그게 어딥니까! 속눈썹이라도 공주라서 행복합니다. 

 

요즘은 원래 타고난 미인들보다는 분위기 미인, 스타일미인들이 많더라고요.

그런 분들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정말 시간을 들이고 약간의 돈을 투자해서 전문가를 통해 쉽게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으니 저처럼 화장술이 뛰어나지 못한 사람도 행복한 시대입니다.

 

 

 

 

 

 

 

 

제주 제주시 도남서길 13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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