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마사지 - 르브니아로마
영업시간 매일오전 11시- 오후 10시까지
여유 있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요? 돈의 여유와 시간의 여유, 더불어 마음의 여유까지 모두 다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그 셋 중에 하나만 있어도 살아가면서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에겐 셋 다 없다고 느끼신다고요? 돈과 시간, 마음은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을 조금 벗어던지고, 옳다고 여겼던 강박도 조금 내려두고 기회비용을 잠시 잊어버린 뒤, 가치의 우선순위를 바꿔서 자신에게 조금만 기회를 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제주에 여행 오시는 분들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세 가지 여유를 모두 가지고 있긴 힘들지요.
그럼에도 돈을 모아서 또는, 힘들게 시간을 내서, 또는 바쁜 마음을 내려두고 온 제주여행일 테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즐겁게 웃고 좋은 추억만을 많이 가져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바쁜 도시를 떠나 제주도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섬에서 맛있는 걸 먹고, 좋은 걸 보고 듣고 경험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추천드리는 곳은 제주 서쪽 애월해안도로를 쭉 따라오면 보이는 르브니아로마입니다.
애월마사지 샵 르브니아로마는 새 건물에 새로 생긴 마사지샵이라 인테리어도 시설도 매우 깨끗합니다.
르브니아로마원장님은 경력이 10년이 넘은 배테랑이시고요. 주차도 건물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서 매우 여유 있습니다.
1층 입구에 들어가니 너무 반갑게 맞이해 주셨고 큰 창으로 바다가 쫙 펼쳐지는 게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간 마사지샵 중에서 가장 뷰가 아름다웠습니다. 심지어 근처 유명카페에는 바다뷰지만 전기 줄 때문에 약간 거슬리는 바다뷰였다면, 여기는 그 흔한 전깃줄도 없이 바다뷰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수준입니다.
에메랄드 제주바다를 바라보면서 웰컴티를 마시면서 족욕을 하는 기분!! 모두 느껴보셔야 합니다. 그 순간만은 어떤 사람도 부러울 게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담해변에 놀러 온 커플들도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을 지나 가을, 겨울에 제주도로 놀러 오신 분들은 바다에 들어가기는 힘들기 때문에 제주실내체험을 많이 찾는데요. 저는 르브니 아로마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뷰를 바라보며 여유를 느껴보며 피로해소도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많고 많은 제주 체험장, 전시회, 관광명소가 있지만 어쩌면 나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제주바다를 보면서 족욕도 하고 전신케어도 받으며, 한 템포 쉬어갔던 그 순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원장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고, 가운환복준비 및 족욕준비를 도와주십니다.
몸의 어느 부위가 아픈지도 자세히 물어보시고 상담해 주시고요. 그리고 르브니 아로마세러피에서는 여러 종류의 오일 중 자신에게 맞는 오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라벤더오일을 선택했습니다.
불면증, 스트레스해소, 통증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따뜻한 생각차와 함께 귤도 가득 내어주신 바다뷰 족욕도 좋았지만, 더 좋았던 건 관리받는 침대밑에 아로마 향초를 켜두셔서 어느 고급호텔 못지않은 향기세러피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로즈메리 향을 선택했습니다. 로즈메리는 뇌기능 활성화, 통증완화, 혈액순환 촉진에 좋다고 합니다.
총 70분가량의 케어를 받는 동안 너무 편안하게 해 주시고 케어도 꼼꼼하고 시원하게 해 주셔서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실 혼자 가서 받는 케어라서 분위기가 어색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원장님은 물론이고, 애월마사지 르브니아로마의 온도 습도 공기마저도 편안했습니다. 혼자 오신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라서 그런지 혼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일인실은 물론이고, 커플 마사지 룸도 2개나 있었습니다.
마사지가 다 끝나면 바다뷰가 보이는 창가 바 테이블에 따뜻한 보이차를 내어주십니다.
피로도 풀리고 보이차까지 마시니 10대의 건강을 되찾은 느낌이었습니다. 몸이 가볍다고 할까요.
거울은 보니 혈색이 매우 좋아졌고, 다리부종 때문에 늘 종아리가 묵직한 느낌이었는데 종아리의 부기가 쫙 빠지고 둘레도 줄어든 게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외국여행을 가도 휴양 같은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낼 줄 모른다고 합니다. 좀 더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다시없을지도 모르는 해외여행이라는 기회를 알차게 보내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밤늦게까지 가야 할 곳, 먹어야 할 곳, 경험해야 할 곳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제주도에서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쉼을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해외보다는 언제든지 올 수 있는 접근성이 좋고, 모국어를 사용하니 마음만 먹으면 여유를 찾기 쉬운 여행이기 때문이죠.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또는 혼자 온 여행일지라도, 잠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핸드폰으로 사진 찍기조차 잠시 멈춘 채 제주를 느껴보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제주애월마사지 르브니아로마에서 너무 아름다운 애월의 바다도 보고 여행으로 쌓인 몸의 피로도 풀면서 여유로운 시간 가지셨으면 합니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206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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