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밥집- 남순이네 국수 후기
영업시간 매일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라스트오더 오후 7시
브레이크 타임 없이 영업시간 내에 언제든지 가서 먹을 수 있는 제주공항 근처 맛집입니다.
제주 공항에 가기 전 아침식사나 점심식사, 애매한 비행기 시간에 쫓겨 밥 한 끼 하고자 할 때에도 편안하게 갈 수 있는 보말 칼국수, 보말죽, 수육맛집입니다. 저녁시간은 오후 7시까지입니다.
4개의 테이블이 빌틈 없이 계속 손님으로 채워지는 맛집입니다. 다행히도 제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 전이라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제가 앉고 나서 1팀이 나가고 3팀이 더 들어왔습니다. 언뜻 보기에 도민 3팀 관광객 1팀인 것 같았습니다. 도민들도 많이 찾는 제주국제공항밥집입니다.
저희는 보말칼국수 + 보말죽 + 돼지수육반접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칼국수 그릇을 보시면 깊이가 꽤나 깊은 큰 그릇입니다. 죽 그릇도 얼굴 크기보다 훨씬 큽니다. 그런데 맛도 너무 좋아서 싹싹 바닥까지 다 긁어먹었습니다.
제가 집에서 보말칼국수랑 보말 죽을 만들었을 때는 보말 특유의 쌉쌉한 끝맛이 있었는데, 남순이네 국수는 확실히 보말요리전문 맛집이라 그런지 그런 맛이 전혀 값이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났습니다.
보말요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국제공항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여기는 바다 뷰도 너무 환상적이라서 호텔에서 나와서 조식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바로 내려서나, 아니면 제주를 떠나기 바로 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면 분명히 만족스러운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보말칼국수와 보말죽은 우위를 가릴 수 없을 만큼 둘 다 맛있었습니다. 돼지수육도 어찌나 부드러운지, 아이가 김치 올려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여기는 유아식기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가기에도 좋은 식당입니다. 아이가 미역국과 비주얼이 비슷해서 인지 거부감 없이 보말칼국수를 먹으니, 보말의 좋은 영양소도 더불어 섭취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육지에서는 고동을 보말이라고 부릅니다. 제주 보말의 효능은 일단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지방이 적어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도 매운 훌륭한 음식입니다. 보말에 들어있는 주 성분인 아르기닌성분은 남성의 정력에도 매우 좋고, 아르기닌이 건강식품하면 빠질 수 없는 전복보다도 10배는 많이 함유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각종 미네랄과 무기질 필수 아미노산도 풍부해서 간기능 개선,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도 용이하니 있으면 반드시 먹어야 하고, 없으면 일부러 찾아 먹어야 하는 건강식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보말요리는 집에서 하기엔 손이 많이 가는 요리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음식점에 가서 먹었는데, 제가 이제껏 먹어본 보말요리 맛집 중에 최고입니다. 믿고 가보시길 바랍니다.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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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540 1층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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