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치돌 알파카목장 , 제주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 후기

 

제주 도치돌 알파카 목장은 너무나도 행복했던 장소입니다. 제주 실내동물원 캐니언 파크는 연간회원권을 끊고 다녔을 정도로 편했던 곳입니다. 후기 남깁니다.

제주 도치돌 알파카목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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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도치돌 알파카 목장은 흔히 볼 수 없는 동물 알파카를 직접 만져보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해서 방문한 곳입니다. 알파카 외에도 말, 토끼, 양, 염소가 있지만 아기 알파카가 제일 귀여웠습니다.  아기 알파카가 있는 곳에선 판초 옷을 무료대여 해주는데, 아이와 어른 사이즈 모두 있습니다.

 

목장이 꽤 커서 많이 걸어야 합니다. 하지만 곳곳에 동물들이 기다리고 있고, 경치도 좋아서 아이들도 씩씩하게 잘 다닙니다. 알파카들이 먹이 경쟁에 침을 뱉기도 한다는데, 우리에게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어른 알파카는 적극적으로 먹이통으로 다가와서 무섭기도 했지만, 물거나 해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합니다. 먹이통에만 관심 있을 뿐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30분까지 입니다. 입장마감은 오후 5시입니다. 돌아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2시간 이상 여유 있게 스케줄 잡으시면 좋습니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어린이 모두 10000원입니다. 도민은 8000원입니다. 입장료에 인당 하나의 먹이통이 제공됩니다. 모자라면 입점된 카페 두 군데서 추가구매 가능합니다. 한 통에 2000원입니다. 당근도 판매하는데 잘 먹습니다. 

제주 제주시 애월읍 도치돌길 303 도치돌알파카목장

 

제주 실내동물원 캐니언파크 후기, 근처 공영주차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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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파크제주는  국내 최대 실내 동물원입니다. 총 50 여종 200여마리의 동물이 있습니다. 깨끗하게 잘 관리된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체험도 하고 스탬프 찍기 이벤트도 해서 나갈 때 배지로 교환해 줍니다. 동물에게 줄 먹이는 따로 구매하셔야 하는데, 미꾸라지 한 마리 1000원, 야채 한 컵 2000원 밀웜 한 컵 2000원입니다. 미꾸라지는 1층 수달에게 주는데 한 마리면 충분합니다. 수달은 두 마리인데 많은 사람들이 먹이를 주므로 배가 부를 것 같습니다.

 

야채 한 컵은 3층의 동물까지 주려면 모자랄 수도 있어 조금씩 나눠줘야 합니다. 기니피그, 원숭이, 거북이, 사슴, 양 등에게 야채를 줄 수 있습니다. 밀웜은 한 번도 구매해 보지 않았지만, 미어캣, 사막여우, 코아티, 라쿤 등의 먹이입니다. 사막여우는 주로 자고 있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하얀 꽃사슴 두 마리는 정말 아름답고 순합니다. 양도 냄새나지 않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3층 실내 기차 타는 곳에서 동물 냄새가 간혹 나기도 합니다.

 

기차 타는 곳 맞은편에는 키즈카페(무료)가 작게 있는데, 아이들이 동물을 보고 나서 한참을 놀다가 갑니다. 그 옆에는 솜사탕과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주말에는 2시간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돌아보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많은 동물을 볼 수 있어 좋고, 곳곳에 해설해 주시는 직원분들도 있어서 유익합니다. 

 

1층에 카약 타는 곳(별밤협곡)도 있어 1인 2000원의 추가금을 내면 이용 가능 합니다.

입장시간은 월~금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아이 모두 19000원인데 위의 링크로 예매하시면 주중 12000원, 주말 14000원에 이용가능 합니다. 1층에 식당과 카페가 있어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층간 이동도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편리합니다. 저는 연간 회원권으로  수도 없이 가서 그만 가고 싶지만, 여행 시 한 번 방문하기에는 좋은 추억이 될 장소입니다.

지하 주차장이 있지만 협소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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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파크:  제주 제주시 삼무로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