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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30 몽테인 미차 스카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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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미차 스카프는 에르메스 트윌리보다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디자인이나 색감이 무난해서 휘뚜루마뚜루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습니다.
스카프는 처음 사보았는 데 여름을 제외하고는 어느 계절이나, 어떤 옷이나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활용도가 은근히 높은 것 같습니다.
꼭 정장풍이 아니더라도 약간은 갖춰 입은 모양새를 내주기도 하니, 30대 여성에겐 이만한 아이템도 드문 것 같습니다. 디올 미차 몽테인은 앞, 뒤 디자인이 다르지만, 반반 보여도 한쪽만 보여도 자연스럽게 매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길이도 적당해서 짧게 연출한다면 두 번 정도 감을 수 있고, 저처럼 너무 목을 타이트하게 매는 게 싫으시다 하시면, 한 번 감은 후 리본 연출도 가능한 길이입니다.
예전에는 스카프를 이 가격으로 사느니, 옷을 사는 게 낫지 않을까 했지만 목에 감기는 실크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낀 뒤에는 다른 스카프도 구매해 봐야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디올의 미차 스카프는 많이 하고 다녀서 겹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예쁘기에 성공템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디올 하우스의 상징적인 장소에서 영감을 얻은 아이템으로, 블랙과 화이트 컬러 하운즈투스 모티브로 장식한 30 Montaigne 미차 스카프입니다. 긴 실루엣과 포인트 에지로 이루어진 타임리스 스타일로 뒷면의 CHRISTIAN DIOR 시그니처 자카드 밴드가 특징입니다. 목이나 손목, 가방에 묶어 모던한 분위기의 다양한 룩에 피니시 터치를 더하기 좋습니다.
미차 스카프 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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