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효리네 민박 촬영지, 소길별하 소품샵, 카페
본문 바로가기
제주도여행

제주 효리네 민박 촬영지, 소길별하 소품샵, 카페

by 설렘유지 2023. 2. 15.
반응형

텔레비전에서 나오던 촬영지를 가볼 수 있다는 것에 설렘을 느끼며 예약한 곳입니다. 미리 예매하여 방문해야 하고, 현장 예약은 불가합니다. 다녀온 후기를 남깁니다.

제주 효리네 민박 촬영지 방문후기

제주 효리네 민박 '소길별하' 예약 바로가기[클릭]

애월이 유명해진 건, 소길댁 이효리씨의 영향이 컸습니다. 지금은 다른 동네로 이사 가셨지만, 제주생활의 로망을 잘 실천하고 계시는 이효리 씨 덕분에 새로운 관광 명소가 생겨난 듯합니다. 애월을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고 현재는 조천 쪽으로 가서 사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남편분인 이상순 씨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초반에 사람들이 긴 줄을 서면서 그 일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서 이상순 씨나 이효리 씨는 카페에서 이제는 볼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기사에도 실렸더랬죠.

 

여하튼, 효리네 민박에 나온 소길별하는 건물이 특이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개방감 있는 2층까지 트인 거실이 인상 깊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텔레비전을 잘 보지 않아서 그 집을 유심히 보지 못했는데, 들어가서 보니 의외로 작은 주방이라던가 화장실이 이효리씨과 이상순 씨의 심플하고 어딘가 소박한 자유로움을 그대로 담아놓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건물보다는 몇 배는 넓은 마당이라던가 집으로 들어가는 요새 같은 입구 길이 일반 주택이나 타운하우스와는 달라서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것에서 남들이 중요하다 여기는 건물의 평수나 방 같은 공간이 아니라, 더 넓은 자연을 누리고 싶었던 부부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개를 여러 마리 키우기에도 마당이 넓어서 아주 좋았겠다고 느꼈습니다.

 

지금은 제주 소품샵, 편집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 청년 디자이너 분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액세서리류는 가격대가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소길별하는 예매 시 인당 6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음료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갔을 초반에는 아메리카노와 티백차 종류만 가능했습니다. 다과로 계란과자도 주었는데, 그때는 입장료가 지금보다는 더 비쌌던 것 같습니다. (찾아보니 22년 2월엔 1인당 8000원) 

 

제주 효리네 민박 소길별하 위치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시간마다 예약자만 들어가는 거라서 너무 미리 가지 않는다면 주차는 충분합니다. 주차장에 안내원이 있습니다. 주차 후 100미터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