돗채비 정육점 후기

제주산 돼지고기가 비싼 편인데 무한리필 19900원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기름이 진짜 많이 튑니다.

일회용 앞치마가 있고, 의자 밑에 외투를 넣어 둘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외투와 가방을 보관했지만

기름이 테이블 가득 튀었습니다.

그래도 손님이 많았고 테이블은 거의 찼습니다. 저녁 7시 30분 정도.

숙성 돼지고기 제주산이라는데

평소 비싸게 먹던 제주산 백돼지 흑돼지와는 다른 맛입니다.

뷔페에 떡볶이는 먹을 만 했지만, 양념고기 익혀 나온 것은 양념도 고기 식감도 별로였습니다.

족발도 있었지만 아쉬웠습니다.

김치찌개에는 김치가 거의 없이 국물만 가득했고, 된장찌개도 보통이었습니다.

찜질방에 갔다가 매우 배고픈 상태에서 기대하며 찾아 갔지만

배도 못채우고 일어나서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은 슬픈 이야기.

여자 사장님은 친절했으나 음식맛이 아쉬웠습니다.

제주 제주시 일주서로 7400 (내도동)

제주도에서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