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낭뜰에쉼팡 후기

제주 낭뜰에 쉼팡 후기

단체손님이 아닌 일반 손님들은 낭뜰정식(한정식)을 먹는 손님이 대부분입니다. 14000원에 혜자스러운 밑반찬과 메인 메뉴들은 하나같이 감칠맛 있게 잘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고등어구이는 집에서는 힘든 오븐구이의 정석을 보는 듯합니다. 

기본 밑반찬들은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추가금 없이 더 먹을 수 있으나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다 먹기도 힘든 구성이었습니다. 한정식은 2인이상 주문되며, 8세 이상은 1인 1 메뉴라서 냄비가락국수를 추가했더니 다 못 먹고 남기고 나올 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쌈을 싸 먹다 보니 기본적으로 포만감이 빠르게 찾아오는 듯했습니다. 한정식이라 건강식이고, 손이 많이 가는 반찬들이 다양하게 나오니 좋았습니다. 

 

단점은 점심시간에 가면 매우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1시에 도착했지만 2시 30분이 다 돼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단체 손님이 워낙 많았고, 손님에 비해 직원 수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단체손님들은 대부분 관광버스를 타고 온 손님이기에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나마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 대기공간이 실내에도 있었기에 더운 날임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미리 전화로 예약한다면, 일찍 입장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아니면 붐비는 점심시간 전 11시나 점심시간 이후인 3시쯤이라면 대기가 현저히 적을 듯 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요일은 오후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두부와 함께 나온 겉절이가 맛있습니다.

메인 반찬 고등어와 흙돼지두루치기

추가로 시킨 냄비우동은 조금 아쉬운 맛

낭뜰에 쉼팡 영업시간 및 브레이크 타임

낭뜰에쉼팡 메뉴 및 가격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