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맛집 , 외도 해양호수산회백화점

 

외도맛집 , 외도 해양호수산회백화점 

 

영업시간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제주 외도 해양호수산회백화점에서 맛본 제철 도다리회!

 

봄철, 도다리회가 먹고 싶어졌던 순간! 마트에서 한 번 먹어봤지만 그 맛이 좀 밍밍했던 기억이 떠올라, 제대로 된 도다리회를 찾던 중에 제주 외도 맛집, 외도 해양호수산회백화점을 다녀왔습니다.

 

이 곳은 당일 잡은 물고기만 취급하는 횟집이라 그런지, 수조가 정말 큽니다. 회코너뿐만 아니라 조개류, 킹크랩, 랍스터, 각종 해산물까지 살아있는 신선한 재료를 바로 보고 고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래서 왜 '수산회 백화점'인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마치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기분으로 다양한 횟감과 해산물을 고를 수 있었고, 킬로당 가격도 잘 표시돼 있어서 편하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너무 좋았어요. 포장마차 스타일의 인테리어 덕분에 친구들, 가족, 연인과 함께 편하게 소주 한잔 하며 회를 즐기기 딱 좋은 분위기였죠. 그런 분위기에서 진솔한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매력이 있어, 다 같이 앉아 회를 나누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외도 해양호수산회백화점은 정말 도민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맛집이라 그런지, 금요일에는 자리가 꽉 차 있더라고요. 저도 집에서 간단히 한 잔 하고 싶어서 도다리회 1킬로를 포장해 갔습니다. 1킬로는 2명이 소주 2병과 함께 먹기에 딱 좋은 양이었어요.

 

그리고 중요한 건 회의 맛! 마트에서 먹었던 물맛 나던 회와 달리, 외도 해양호수산회백화점의 도다리회는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방금 손질한 당일바리 도다리라 그런지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졌고,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제철 회는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하니, 늦기 전에 꼭 한번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옛말에 제철 음식이 건강에 좋다고 하잖아요. 봄날 벚꽃구경도 하면서 이 맛을 즐기는 건 정말 최고!

 

여기서 또 마음에 든 점은 셀프바에서 기본 반찬을 원하는 만큼 가져갈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다른 횟집과 달리 회초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단촛물 초밥도 서비스로 제공해 주시더라고요. 집에 와서 회초밥까지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센스 있는 서비스가 바로 "소소한 행복"이죠.

 

 

 

 

 

 

 

 

 

 

 

 

 

 

 

제주 제주시 우정로5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