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벙커 알레스아트 공연 + 칸딘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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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벙커 알레스아트 공연 + 칸딘스키

by 설렘유지 2025.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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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벙커 알레스아트 공연 + 칸딘스키

 

 

빛의벙커 운영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20분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40-1

 

알레스아트 제주 섀도우콘서트  목금토일월 3시 , 7시 2타임 -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382-1

 알레스아트 영화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26,800 ~ 29,800원

 

 
 
빛의 벙커 관람료 
대상개인제주도민(도민증 지참)성인(만 19세 이상)중고등학생(만 13세 - 18세 이하)초등학생(만 7세 - 12세 이하)특별요금미취학아동(36개월 이상 - 만 6세이하), 장애인(본인 1인 / 동반 1인), 국가유공자36개월 미만 유아

 

19,000원 13,300원
14,000원 9,800원
11,000원 7,700원
9,000원 6,300원
무료

 

 

🎻빛의 벙커 X 알레스아트 섀도우 바이올린 공연 – 예술 속으로 스며드는 감동의 밤

지난 9월 20일 토요일 저녁, 제주는 정말 특별한 밤을 맞이했습니다.
바로 빛의 벙커에서 열렸던 알레스아트의 ‘섀도우 바이올린’ 공연 덕분인데요.
현재 진행 중인 칸딘스키 미디어아트 전시와 어우러져, 예술과 음악이 하나 되는 놀라운 경험이었답니다.


🎨 칸딘스키의 세계에 빠지다

빛의 벙커에서는 지금 추상미술의 선구자, 바실리 칸딘스키를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가 한창인데요.

그의 작품이 거대한 공간을 가득 채우며 움직이고, 색감과 형태가 음악처럼 살아 숨 쉬는 순간들.
마치 칸딘스키가 열어놓은 내면의 우주를 직접 걷는 느낌이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그가 추상화를 그리게 된 계기였는데요.
어느 날 자신의 그림을 거꾸로 놓고 봤을 때,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아름다움을 느꼈다고 해요.
그 순간부터 그는 ‘형태’보다 ‘느낌’과 ‘소리’에 가까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죠.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은 음악처럼 느껴지고, 실제로 음악과 함께 감상하니 감동이 배가 되더라고요.


🎻 그림자 너머 울려 퍼지는 선율 – 알레스아트 섀도우 공연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알레스아트의 섀도우 바이올린 공연이었어요.
공연은 하얀 천 뒤에서 진행되어, 연주자의 그림자 실루엣만이 무대에 드러났는데요.

그림자 속 바이올린을 켜는 모습이 정말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웠고,
바이올린 선율은 공간을 가득 메우며 가슴 깊이 울렸습니다.

특히나 빛의 벙커라는 실내 공간 덕분에 소리의 울림이 더욱 풍부하게 느껴졌고,
미디어아트의 영상과 음악이 조화를 이루어 시청각의 모든 감각이 예술에 잠기는 시간이었어요.


🌊 제주를 닮은 첫 곡, ‘제주도 푸른 밤’

공연의 첫 곡은 바로 **‘제주도 푸른 밤’**이었어요.
그 순간, 배경으로 펼쳐진 김재이 작가의 바다소녀 그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데,
정말 이보다 더 제주다운 조합이 있을까 싶었답니다.

제주를 찾은 여행객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을 것 같아요.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제주에서의 하루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이었어요.


🎬 익숙하지만 새롭게 다가온 영화 명곡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영화 속 익숙한 음악들이 연이어 연주되었는데요.

  • 캐리비안의 해적
  • 골든
  • 렛잇고
  • 마이클 잭슨의 명곡까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이라 관객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어요.
익숙한 멜로디가 그림자 바이올린과 어우러지니,
더욱 깊은 감동과 설렘으로 다가왔던 무대였습니다.


💫 음악과 미술, 경계를 넘은 융합의 예술

이날의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미디어아트와 음악, 회화와 퍼포먼스가 하나로 어우러진 멀티 예술 경험이었어요.

  • 칸딘스키의 추상화
  • 김재이 작가의 감성적인 회화
  • 그리고 알레스아트의 바이올린 그림자 공연

이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지며,
눈과 귀, 마음을 동시에 적시는 감동적인 밤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예술 공간, 빛의 벙커.
그곳에서의 예술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느끼고, 스며드는 것이었어요.

알레스아트 섀도우 공연은 단 하루만의 특별한 무대였지만,
그 여운은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 같아요.

혹시 다음에도 이런 특별한 콜라보 공연이 열린다면,
주저하지 말고 꼭 한 번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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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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