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를 다녀온 후기와 제주 우주항공박물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주 우주항공 박물관 안에 다이노스 어라이브가 있으니 한 번에 두 곳 모두 관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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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다이노스 어라이브 방문 후기
다이노스 어라이브는 공룡을 좋아하는 유아를 둔 부모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제주 관광코스입니다. 코스가 생각보다는 짦은 느낌이지만 입구에서부터 공룡 판박이를 손에 붙여주고 마지막 카페에서 인스타팔로우 이벤트를 하는 등 상시 이벤트를 많이 준비한 느낌이었습니다. (커피 1잔과 공룡미니피규어를 받았습니다)
도슨트투어는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데, 저희는 그냥 안내 글을 읽으면서 공룡을 구경했습니다. 실내가 많이 어두운 편이라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아이라면 조금 겁낼 수도 있습니다. 공룡은 어라이브라는 명칭 답게 자연스런 움직임이 있어 제법 리얼했습니다. 특히 공룡이 눈동자까지 돌아가며 사람을 주시한다거나, 갑자기 소리를 낼때는 순간 무서워서 비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수시로 공룡 옷을 입은 벨로가 나타나 아이들과 한 번씩 공놀이도 하고 인증샷도 찍어주었습니다. 화석발굴하는 곳에선 붓으로 모래를 털어내며 무슨 공룡인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실내엔 공룡그림그리는 장소도 있고, 아주 작은 공룡모양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밖으로 나오면 공룡라이더와 VR체험, 공룡보다 빨리 달리기 게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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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은 하루종일 관람해도 다 못 볼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제주에서 입체영상관과 전시관, 체험관, 점심뷔페등 할거리 먹을거리가 많습니다. 게임기도 있고 직접 입어 볼 수 있는 조종사 옷도 어른부터 아이 사이즈까지 있어서 인증샷 찍기에도 좋습니다.(무료) 2층에는 키즈카페가 있는데 추가로 비용을 받지 않아, 시간만 괜찮다면 몇 시간이고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습니다.(키즈카페가 시간 당 비용을 받는 것을 생각하면 이곳은 아이들의 천국입니다) 실내와 야외에도 실제 비행기가 많이 전시되어 있고,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유익한 장소입니다. 3번 방문했는데도 아직 못해본 게 많은 캐도캐도 끝이 없는 광산 같은 곳입니다. 입구에는 케릭터 솜사탕을 판매합니다. 3층에는 그림카페가 있는데, 마치 만화책 속에 들어 온 것 처럼 2D같은 테이블과 의자, 피아노 등이 제주이색카페 답게 신비한 느낌을 줍니다. 항공우주박물관은 매달 3번째 월요일이 정기 휴무일이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니 하루 코스로도 알차고 훌륭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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