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고기맛집 - 진 1926 제주노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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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고기맛집 - 진 1926 제주노형점

by 설렘유지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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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양고기맛집 - 진 1926 제주노형점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4시

               주말 오후 4시부터 새벽 1시까지

 

 

제주여행은 2박3일 여행도 자주오시지만, 한달살이나 1년살이 등 긴 기간을 잡고 여행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긴 기간 제주로 여행오면 가고싶은 곳 리스트는 대부분 분명하게 계획이 있지만, 아침 점심 저녁 식당은 여행와서 찾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점심은 한정식이나 고기국수, 보말칼국수 등 선택지가 많지만 대부분 저녁식사는 흑돼지 맛집이나 횟집으로 많이 갑니다. 그렇다보니, 여행와서 흑돼지만 몇날며칠을 먹어서 지겨우니 새로운 먹거리가 없는지 많은 분들이 물어 보십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주시의 얼리지 않은 생 양고기 맛집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호주산 8개월 미만의 프리미엄 양고기를 얼리지 않고 항공직송으로 바로 받아서 사용하는 식당이니 고기육질이 너무 좋습니다. 가게의 직원분들이 작은 화로에 일일이 딱 좋은 굽기상태로 구워서 바로 내어주니까 너무 편하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손님들이 왔을 때 고기 구으랴, 이야기에 집중하랴 바빠서 고기를 태우기도 하는데, 이렇게 진1926처럼 고기를 구워주는 곳은 고기를 태울 일도 없이 손님이랑 대화를 즐기며 아주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물론 가족끼리 갔을 때도 우리처럼 아이까지 데리고 가면 아이 밥챙기고 요구사항 들어주면 고기가 다 타도 모르는데, 이렇게 서버들이 구워서 내어주는 고기는 절대 태우지도 않고 딱 알맞게 구워진 고기라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양안심 200g + 양갈비 2대 + 진특선밥 입니다. 

 

양안심은 고급 부위인데도 가격이 합리적이고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양갈비는 살에 비계 비율이 있어서 삼겹살을 좋아하는 한국인이라면 너무 좋아할 메뉴이지요. 적당한 비계와 살코기의 조화가 환상적인 맛입니다. 살코기는 따로 구워내고, 남은 양갈빗대를 구워주면 아이도 잡고 뜯어먹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오뎅탕과 가지튀김, 숙주나물볶음, 야채지중해샐러드는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먹을 수 있게 셋팅되는 기본 찬입니다.

기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오뎅탕 양도 정말 많고 가지튀김, 숙주나물볶음도 푸짐합니다. 특히 지중해식으로 만든 오일소스의 토마토, 오이 샐러드는 상큼해서 양고기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진특선밥은 명란이 가득 가득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도 좋고 맛도 특급입니다.

명란알이 톡톡 터지면서 식감도 좋고 간도 딱 맞아서 그냥 밥만 먹어도 한그릇 뚝딱 할 정도로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마른김 위에 진특선밥을 올리고, 양고기를 올리고 입맛에 맞는 야채 올려 먹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맛입니다.

 

또띠아가 나오는 양고기 집은 처음입니다.

또띠아에 양고기를 올리고 칠리소스나 입맛에 맞는 소스를 올려 먹으면 이게 또 다른 별미입니다.

또띠아가 있으니까 아이도 스스로 또띠아 쌈을 만들어서 너무 잘 먹더라고요.

 

다양하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진 1926 제주노형점을 추천합니다.

 

 

 

 

 

제주 제주시 달마루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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