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동 카페- 네꼬야 밀크티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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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정오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일요일휴무
비 오는 날 밀크티가 마시고 싶어서 노형동 카페 네꼬야 밀크티샵에 방문했습니다.
홍차 베이스라서 저녁 무렵 방문했는데도 카페인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커피가 200ml 당 카페인이 50~ 150mg이고, 홍차는 200ml 당 30~ 60mg 낮은 편이라서 하루 중 언제 즐겨도 부담 없습니다. 게다가 밀크티로 마시면 우유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위장도 보호해 줍니다.
네꼬야는 제주에서 유명한 홍차집인데 노형동에도 생겨서 제주공항과도 접근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노형동이라서 도민들도 여행객들도 가기 좋은 위치입니다. 그래서 제주공항 디저트 맛집으로도 추천드려요.
매일 커피를 한 잔씩 꼭 마시는 편인데 홍차로 만든 밀크티를 먹으니 기분도 색다르고 또 다른 맛과 풍미에 빠져드네요. 은근히 피로도 풀리고 좋은 향이나니까 마시는 내내 너무 좋더라고요. 여름에는 차갑게 밀크티를 즐길 수도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밀크티도 가능하니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밀크티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밀크티는 스무스 피차 (홍차와 백차의 조합에 복숭아를 블랜딩 해 만든 차)와 유러피언 (인도 아쌈과 케냐 티가 블랜딩 하여 만든 홍차 )입니다. 여성분들은 스무스 피차를 좋아한 데서 골랐는데 은은하게 복숭아 향이 나면서 부드럽고 가볍게 달콤한 기분 좋은 밀크티였습니다. 남성분들은 조금 무거운 듯한 느낌의 진한 유러피언을 추천드립니다.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카페 전체의 색감이 이뻐서 홍차와 밀크티와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장님도 밀크티 감성에 어울리게 인테리어 하기위해 애쓰셨다고 하셨어요. 앤틱 한 매력의 네꼬야 본점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귀엽고 말랑하고 밀크티처럼 부드러운 감성이 좋았습니다.
찻잔 셋트 굿즈도 많고, 티백세트나 귀여운 소품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 딸은 귀여운 고양이 스푼세트를 2개 5000원에 구매했는데 집에서 아이스크림 스푼으로 잘 사용 중입니다.
밀크티는 선물포장도 너무 이뻤습니다.
밀크티는 포장도 되는데, 테이크 아웃 컵이 아니라 이쁜 유리병에 담겨서 포장이 되니까, 선물하기도 좋아 보입니다. 밀크티를 들고 다니다가 뚜껑을 닫고 가방 속에 쏙 넣어도 되니까 더 편리하고요.
네꼬야 밀크티샵은 제주도 빙수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말차빙수, 밀크티 빙수, 망고빙수까지 빙수도 다양하고 수북한 양과 맛의 퀄리티가 남다른 곳입니다.
가게 한 켠에는 말차를 자동으로 맷돌처럼 갈고 있는 기계가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진짜 정성을 다해 만드는구나 하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어디서 받아온 가루를 넣고 만드는 게 아니라 직접 제조한 말차가루로 만드는 빙수라니! 감동적입니다. 아이스도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스타일의 실 같은 얼음이라서 어르신이나 아이가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아요.
밀크티 맛집, 제주 빙수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제주 제주시 원노형로 50
이 글은 디너의 여왕을 통해 본 업체에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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