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축학개론'은 2012년에 개봉한 400만 영화입니다. 로맨스영화 하면 아직도 언급되는 명작 중 하나 인데, 그 영화에서 중요한 장소로 나오는 곳이 제주 카페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방문 후기를 남깁니다.
상효원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즐거운 곳을 물어보신다면, 추천드리는 곳이라 후기 남깁니다.
영화 '건축학개론', 카페서연의집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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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첫사랑 수지와 한가인이 연기했던 여자, 서연의 집 입니다. 영화에 나온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으면 벽이나 계단 등 곳곳에 영화의 대사와 사진들이 걸려져 있어서 영화를 본 지 오래 됬는데도 영화를 봤을 당시의 느낌이 새록새록 피어오르는 공간이었습니다. 방문 전에 한번 더 영화를 보고 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납득이를 연기한 조정석 사진도 보여서, 웃음이 번집니다. 지금보니 한가인도, 수지도, 조정석도 너무 어리고 젊어보입니다. 사진에서도 보이다시피, 카페를 가득 채우는 큰 창에는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되어 있고 무었보다 제주스러운 바닷가(현무암)가 보여 좋았습니다. 저 자리는 잠깐 사진 찍을 때만 사용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사진 찍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커피는 다른 테이블이 놓여진 자리에서 먹어야 한다고 적혀져 있습니다. 생각보다 아담한 집에 영화에서도 그랬었나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수 있게 창틀 바가 있습니다. 밖에는 어린 서연의 발자국이 찍힌 수돗가도 그대로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에서 오후7시 입니다. 제주 올래길 5코스 중간 쯤 위치해 있습니다. 커피및 음료는 5000원에서 8000사이 입니다.
상효원 수목원 방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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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꽃놀이를 가고 싶다고 하면, 떠오르는 곳이 바로 상효원입니다. 1년 내내 꽃 축제가 열립니다.
12월에서 2월은 동백꽃을 볼 수 있고,
3월에서 4월은 튤립축제를 합니다.
4월에서 5월은 봄꽃축제를 하고,
6월에서7월은 수국이 핍니다
8월에서 9월은 산파첸스를 볼 수 있고,
10월엔 핑크뮬리,
10월에서 11월에는 국화를 볼 수 있습니다.
8만평의 정원을 각종 꽃과 나무, 바위, 연못으로 꾸며놓으니 가는 곳 마다 포토존입니다. 산책로가 아주 잘되어 있고, 다리 아프신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상효원을 한바퀴 도는 관람열차를 타고 천천히 풍경을 구경할 수 있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관람열차는 어린이 4000원 어른 5000원 입니다.)
연간 회원권은 1인 30000원이고 2인 이상은 추가 할인됩니다. 상효원 안에 식당과, 카페, 바운싱돔 등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350년된 부부 소나무가 있는 '소낭아래'에서 부부가 사진을 찍으면 '백년해로'도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피터래빗 케릭터가 숲 속 곳곳에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자연과 잘 어울리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제주에 다른 케릭터파크이 많지만, 피터래빗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상효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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