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포도 뮤지엄 전시회 후기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포도 뮤지엄 전시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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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이 갔다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전시회입니다.

나 또한 제주의 이방인일 수도 있고, 다른 나라에 가서 머문 적도 있으니 누구나 이방인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느꼈던 소외감, 배타적인 마음과 행동들로 인한 상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고,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나 되돌아보는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그랬듯이, 현재에도 무수히 많은 이방인이 생기기도 합니다.

결국 그곳이나 이곳에서 자리 잡으면서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님에도 마음 한 구석의 외딴섬 같은 허전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어찌 보면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지만 너무 무겁지만은 않게 잘 풀어낸 작품들과 전시로 우리가 타인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관람료, 운영시간

물감으로 직접 방을 꾸밀 수 있는 체험 존

무수히 이동하는 이주민의 경로들을 이어봄

노래 가사인데 음악도 좋고 노래도 흥얼거리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으로 노래가 나오는 영상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788. 포도뮤지엄